포니 쿠페 양산화 계획 확정

현대자동차가 1974년 콘셉트카로 제작했던 포니 쿠페를 공개한다. 9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포니 데이'에서 현대는 포니 쿠페의 양산을 발표하고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포니 쿠페

포니 쿠페의 디자인은 현제 'N 비전 74'라는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에 적용돼 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한 포니 쿠페의 콘셉트 차량은 영화 '백투터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활용된 '드로리언 DMC12'의 탄생에 큰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의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포니 쿠페 양산형 디자인은 파브리지오가 맡았다. 그는 1974년 포니 쿠페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아들이다. 

 

 

정말 이대로만 출시 된다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충격과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봐도 옛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불호가 없을 정도로 멋있다. 고급 슈퍼카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뻗으면 닿는 거리의 가격과 성능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